대통령선거일인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34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5백만명을 넘어 국내 인구 10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총 34만2천446명이다. 지난 주 21만9천241명보다 12만3천205명 더 발생했다.
30만명이 넘은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자 역대 최다 수치다. 기존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치는 지난 4일 0시 기준 26만6천847명이었다.
올해 1월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확산세는 폭증하고 있다. 하루 20만명대 확진자가 처음 나온 날은 발표일 기준 지난 2일(21만9천227명)이었는데, 불과 일주일 만에 신규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6일 처음 1만명대로 올라섰고, 일주일 뒤인 지난달 2일 2만명대를 넘어섰다.
1만명에서 10만명(2월 18일 10만9천820명)으로 증가하기까지는 23일이 걸렸는데, 10만명에서 20만명으로 올라오는 기간은 12일로, 20만명에서 30만명이 되는 기간은 7일로 단축됐다.
누적 확진자는 9일 0시 기준으로 521만2천118명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추계 인구(5천162만8천117명) 중 약 1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일 0시 기준 하루 158명 늘어 9천44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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