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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 '자가격리 면제'되자 해외여행 수요 급증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2.03.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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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해외에서 입국할 때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의 해외 입국에 대한 방역조치가 완화되자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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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픽사베이

모두투어는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고객 감사 특별전' 프로모션을 통해 21일까지 해외여행 상품과 항공권 예약인원이 9천500명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지침 발표 소식이 더해지며 빠르게 수요가 회복되는 양상"이라며 "그 중 여행상품 예약인원은 3천200명으로 격리 면제 해제 발표 이전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예약 증가율은 동남아 3천%, 미주 1천400%, 유럽 1천189%, 남태평양 123% 등이었다. 해외 항공권 예약인원은 6천300명으로 256% 늘었다. 특히, 격리 면제가 시작되는 21일부터 예약률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항공 운임은 오는 4월1일부터 유류세 인상으로 상승이 불가피하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주요 노선의 유류세 평균 인상률은 40~50% 선이다. 


이미 해외 항공권 가격이 치솟았다. 정부의 해외 입국자 의무격리 면제 조치에 따른 수요 증가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항공유 가격 급등이 겹쳐 항공권 가격도 무섭게 오르고 있다. 


일부 노선의 항공권 가격은 하루 사이에 두배 가까이 오른 경우도 있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부장은 "유류세 상승으로 항공권 가격은 크게 올라갈 예정이지만 오랜 시간 해외여행을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항공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PCR 검사 할인까지 여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향후에도 안정된 항공 운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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