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익명게시판을 통해 학폭 의혹이 제기된 여배우 J씨의 당사자로 거론된 배우 전종서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종서 측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앱 '블라인드'에서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4일 입장문을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전종서)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해 배우 본인과 주변 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어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사화로 논란이 되고 있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라며 "게시글과 허위사실을 담은 글들은 소속사에서 증거자료를 확보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블라인드에는 최근 전종서로 추정되는 배우가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전종서가)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빼앗았다"며 "전종서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하다"며 호소했다.
한편 배우 노희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포고 88 연예인=노희지라고 된 것 같은데 저 아니에요"라며 학교폭력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씨는 전날 "배우 송하윤이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으며 그 자리에 한 살 어린 다른 연예인도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는데, 송하윤과 함께 있던 연예인으로 노희지가 지목되자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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