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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품질’로 버텼다… 그랑 콜레오스가 이끈 르노코리아 내수 회복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6.01.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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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가 겹친 한 해였다. 할인 경쟁과 물량 공세가 일상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 르노코리아는 정반대의 선택을 했다. 가격이나 판매량 확대보다 상품 경쟁력에 방점을 찍는 전략이었다. 그 중심에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있었다.

 

[사진자료]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jpg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그랑 콜레오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4만 대 이상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안정적으로 떠받쳤다. 특정 이벤트나 일시적 수요에 기댄 성과라기보다, 파워트레인과 주행 감각, 실내 경험, 안전 사양 등 전반에 걸쳐 축적해 온 상품 방향성이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숫자 자체보다 주목되는 대목은 판매 성과가 만들어진 과정이다.


가장 상징적인 지표는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의 비중이다. 2025년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80%를 훌쩍 넘기며 사실상 주력 파워트레인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브리드를 일부 고객의 선택지로 두는 데 그치지 않고, 전동화 과도기에서의 ‘현실적 표준’으로 제시한 전략이 시장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성능과 연비, 정숙성을 일상 주행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재구매와 추천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진자료] 2026년형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신규 컬러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jpg
2026년형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신규 컬러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실내 경험 역시 내수 흐름을 뒷받침한 요인이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환경은 단순한 편의 사양을 넘어 차량의 성격을 규정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운전자 중심에서 동승자까지 확장된 디지털 구성과 커넥티드 서비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옵션이 많은 차’가 아니라 ‘완성도가 높은 차’라는 인식을 강화했다. 패밀리 SUV 시장에서 구매 기준이 주행 성능 중심에서 체감 품질로 이동하고 있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사진자료]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 사진 (5).jpg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 장면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여기에 안전성과 정숙성이라는 기본기가 더해졌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주행 보조 시스템과 충돌 안전 설계, NVH(소음·진동·불쾌감) 저감 기술은 별도의 설명 없이도 소비자 신뢰를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단기 판매 확대보다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식을 차분히 쌓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기반으로 한 상품 관리 전략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고 이후에도 주행 보조 기능과 공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원격 업데이트로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사진자료]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아케이드 게임 기능.jpg
르노 그랑 콜레오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아케이드 게임 기능 사진=느로코리아 제공

 

차량 경쟁력이 구매 시점에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보유 기간 전반에 걸쳐 관리된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셈이다. 소비자에게는 ‘항상 최신 상태’라는 경험을, 제조사에는 장기 만족도와 잔존가치를 고려한 구조를 동시에 제시했다는 평가다.


2025년 내수 실적에서 나타난 흐름은 단순한 ‘회복’이라기보다 ‘정렬’에 가깝다. 르노코리아가 일관되게 강조해온 주행 완성도와 전동화 기술, 디지털 경험이 그랑 콜레오스라는 하나의 모델에 응집됐고, 그 결과가 판매 수치로 나타났다는 의미다. 외부 환경이나 단기 변수보다 상품 자체의 경쟁력이 내수 흐름을 만들어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방향성은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확인된 내수 시장의 반응은 향후 신차 라인업으로 확장되며 르노코리아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5년은 그 출발점이었고, 그 중심에는 ‘오로지 품질’로 평가받은 그랑 콜레오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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