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 절반 이상, ‘커피 중독’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6.30 15:5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전지현.JPG▲ 카페드롭탑 광고 모델 전지현(사진제공=카페드롭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성인의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이다. 커피 2~3잔이면 권장량을 초과하게 되는 꼴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을까?

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719명을 대상으로 ‘커피 중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5.6%가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커피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섭취하는 하루 커피량은 평균 2.8잔이었다.

직장인이 하루에 커피에 쓰는 돈은 ‘3000~5000원’이라는 응답이 43.3%로 가장 많았다. ‘1000~3000원’이 22.9%, ‘1000원 미만’이 17.1%, ‘5000~10000원’이 11.3%이었으며 ‘10000원 이상’을 쓰는 직장인도 5.4%였다.

이어 직장인의 61%는 커피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의 증상으로는 ‘속쓰림’(27.4%), ‘불면증’(22.4%), ‘신경 과민’(14.9%), ‘소화 불량’(11.1%), ‘두통 유발’(8.6%), ‘피부트러블’(6.1%), ‘피로 가중’(5%), ‘두드러기’(2.5%)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부작용들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이 계속해서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많은 응답자인 25.7%가 ‘습관이 되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18.3%), ‘잠을 깨기 위해’(16.9%),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12.9%), ‘식사 후 커피 외에 마땅한 입가심 거리가 없어서’(11.1%),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10.1%), ‘나만 안마실 수가 없어서’(4.1%) 등의 순이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급증… “과열·제품 손상, 절반이 화재 위험”
  • 12월 9일 구로의 온도는 ‘수직 상승’
  • 정의선 회장 “기아의 80년, 한 편의 서사 같은 위대한 여정”
  • 한미글로벌, 2026년 인사·조직개편 단행…에너지 인프라 부문 ‘강화’
  • 기아 화성공장서 차량 충돌로 작업자 사망…긴급 안전점검 착수
  • [시승기] ‘무늬만 7인승’의 편견을 깨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 ‘2025~2026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22곳’ 발표
  • 삼양식품 오너 3세 전병우, ‘편법 승계’ 논란 재점화
  • 매드포갈릭 윤다예 대표, ‘교육-고용 잇는’ 산학협력 앞장
  • 노스페이스, 충전재 혼용률 ‘투명 공개’…오기재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직장인 절반 이상, ‘커피 중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