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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창조도시 포항의 시작

  • 김웅렬 기자 기자
  • 입력 2013.11.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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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112410_1013361669.jpg▲ 포항운하 통수 기념식 수상퍼레이드에서 풍물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포항시청)

 지난 40여 년간 막혔던 동빈내항의 물길을 여는 ‘포항운하’ 통수기념식을 비롯한 축하행사가 포항운하를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달 31일 연오랑세오녀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열린 ‘포항운하’ 통수 축하행사는 2일 ‘포항운하’의 물길이 열린 현장에서 가진 기념식을 정점으로 3일까지 연 인원 20만명이 참가해 ‘포항운하’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특히 2일에 열린 ‘포항운하’ 통수기념식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500여명의 내빈과 12만명의 시민이 자리한 가운데 수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포항운하’의 통수를 축하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열린 수상퍼레이드는 5색 연막을 뿌리는 헬기 축하 선회비행을 선두로 ‘인간과 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수영부터 황포돛대, 뗏목, 전마선, 어선 등이 출연해 인류가 물과 함께 동화되어 가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포항의 역사를 대표하는 연오랑세오녀, 보부상, 어부, 해녀, 포스코 근로자, 해병대, 새마을운동 등을 연출했다.

그 뒤를 이어 ‘40여 년간 막힌 새 생명의 물길 열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선상 공연에서는 ‘포항운하’ 공사를 위해 이주했던 주민들을 선두로 스틸러스 서포터즈, 다문화가족, 죽도시장 상인 등이 축하행렬에 함께 했고, 풍물패와 취타대, 군악대 등의 연주로 분위기를 돋웠다.

수상퍼레이드의 마지막은 해양문화관광도시를 상징하는 수상레저 종목인 카약과 조정, 용선, 수상오토바이, 파워보트와 IBS, 쾌속정, 크루즈선 등이 등장하면서 국내 최초의 운하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기념식은 화합과 소통, 통일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두 개의 대형 통에 담은 형산강 물과 동빈내항의 물을 합수한 물과 형산강 발원지의 물, 자매도시와 읍·면·동의 상징물을 합수한 물을 내빈과 시민이 함께 당기면서 ‘포항운하’의 물과 함께하는 합수식을 통해 클라이맥스를 연출했다.

특히 운하 전 구간에 설치된 기념 띠를 시민들이 직접 커팅해서 기념품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한 행사는 시민 모두가 ‘포항운하’ 통수 축하에 함께 했다는 점을 부각하는 것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하 모씨(부산 서면, 44세)는 “부산에서 여행사를 통해 포항운하 기념식에 들렀다”며, “도심속에 운하가 건설되어 있다는 게 신기하다, 주변환경이 잘 정비되면 포항의 명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해도동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홍순애(포항,65세) 씨는 “어릴 적에 여기가 갈대가 우거진 하천이었다, 제방뚝을 거닐던 추억이 생각난다”며 “주택이 들어서고 물길이 막혀 악취가 풍기던 동빈내항이 운하건설로 맑아졌음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포항운하’ 건설사업을 실질적으로 구상하고, 일선에서 진두지휘한 박승호 시장은 “사업을 발표하던 당시 과연 가능할까 반신반의 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결국 53만 포항시민의 저력으로 대역사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더욱 개발해서 포항운하는 물론 포항시 전체가 도심재생과 환경복원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이를 통해서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포항운하’는 국내 최대의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 인근의 동빈내항과 53만 포항 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의 물길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5월 22일 착공해 2014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지난 2일 통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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