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경덕 "일본군 '위안부' 조롱 계정 차단하라"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3.07.05 16:2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AFC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일본팀 영상이 피드에 공개됐는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많이 달려 논란이 되고 있다.

한일전댓글-1.jpg

 

한일전댓글-2.jpg
AFC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본군 '위안부' 조롱 댓글들

 

많은 축구팬들에게 제보를 받은 서 교수는 "일본의 극우 누리꾼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신성한 스포츠 행사에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 하는 건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즉각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빠른 조치를 취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이번 메일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많은 댓글을 삭제하고, 몰상식한 축구 팬들의 계정을 반드시 차단해야만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상을 함께 첨부하면서 "AFC도 아시아의 역사를 직시하고,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온라인 상에서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우려스럽지만 최선을 다해 끝까지 대응해 보겠다"고 밝혔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SK스피드메이트, 이환용 신임 대표 선임…미래 혁신 가속 페달
  • ‘흙과 사람들’ 이순옥 대표, 음식물처리기 도입으로 월40만원 절감
  • '안경매니져' 세교점 윤태정 대표,  VR·AR 가상피팅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 위기 처한 숲속 친구들 구한 두더지 이야기
  • ‘멜로슈잉’ 강아라 대표, 3D프린터로 비용 절반·효율 3배 혁신
  • ‘카페창고’ 조민규 대표 “키오스크로 인건비 30~35% 절감
  • '100년 대계' 하이트진로, 신임 장인섭 부사장은 누구
  • 세종 ‘전국 최고 건강도시’… 강원·울산은 건강위험지표 최악
  •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급증… “과열·제품 손상, 절반이 화재 위험”
  • 12월 9일 구로의 온도는 ‘수직 상승’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서경덕 "일본군 '위안부' 조롱 계정 차단하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