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22일 오후 2시, 전국에 사이렌”…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4.08.21 21:5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22일 오후 2시, 2024년 을지연습 ·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 ·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량의 신속한 이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15분간 진행되며 교통량이 많은 차량 정체구간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 전국 소방서별 15km 내외 1개 구간을 자체 선정하여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각 소방서는 지휘차, 펌프차, 탱크차, 구급차 등을 이용하며, 경찰과 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훈련구간을 실제 주행하며 진행된다.


REWRE66Y.jpg
소방차 길터주기 실천 요령 자료=소방청 제공

 

훈련 주요 내용은 ▲경광등 · 사이렌 취명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일반차 양보운전 실제 체험 유도 ▲민간 인력 · 장비 합동훈련 추진으로 출동로 확보를 위한 민‧관 공조 체계 확립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 중이다. TV · 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필요성 및 양보운전 요령을 홍보하여 국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소방자동차의 우선 통행 등)에 따라 소방자동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


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및 사고 현장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도착을 위해 마련됐다”며 “국민 여러분도 훈련 당일 경각심을 갖고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좋아요 댓글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방글라 법원, 인도 도피 前총리에 재판 출석 명령
  • 전기차·자율주행차 R&D 투자, 세액공제 최대 30% 확대
  • 인터브랜드 “변화의 시대, 주목할 브랜드는 현대모비스”
  • 경실련 “이재명 정부 인사검증 기준 공개하라”
  •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센골드 전격 인수
  • 현대백화점, 2개월 연속 소비자 관심도 1위…롯데·신세계 뒤이어
  • “사장이 나섰다”…대우건설 김보현 대표,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
  • 롯데관광개발, “괄목상대”… 한화투자증권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 고공 90일 외침에,  한화 “상생 전제, 손배소 취하 검토”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22일 오후 2시, 전국에 사이렌”…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