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뿌리 축구 발전 프로젝트 ‘넥슨 챔피언스 컵’ 5월 돌입… 결승은 11월

올해도 전국 고등학생들의 사이버 축구 지존을 가리는 무대가 열린다.
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을 소재로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NEXON CHAMPIONS CUP)을 실시한다.
올해로 3회 차를 맞는 ‘넥슨 챔피언스 컵’은 넥슨이 유소년 축구 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그라운드.N’의 일환이다. 서울과 경기 북부, 경기 남부·인천, 강원, 영남, 충청, 호남, 제주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본선에 출전한다.
예선전은 권역별로 내달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참여 학교 중 한 학교의 운동장에서 전·후반 25분씩 축구 경기를 풀리그로 진행해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학급이 본선에 진출한다.
오는 8월부터 권역별 1위 팀들이 8강 본선을 치르고, 11월에 우승 상금 500만 원에다 우승컵과 학년 간식 등을 두고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이에 넥슨은 이달 20일까지 참가 학급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1, 2학년 같은 반에 소속된 재학생들이 팀을 짜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참가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지역별로 4개 팀이 선정돼 총 28개 팀이 예선전에 나온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상원 FC그룹장은 “많은 고교생들이 참가해 축구를 통해 다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풀뿌리 축구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BEST 뉴스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인천공항 제4활주로서 화물차 사고 사망…공항 안전관리 또 도마 위에
26일 오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공항 외곽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 -
“유기견 보호소를 ‘실험동물 창고’로…휴벳 사태 전모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휴벳과 이 회사가 운영·연계한 동물병원 및 보호소들이 연달아 동물 학대·관리 부실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정읍 보호소 유기견 안락사 후 카데바(해부 실습용 사체) 사용, 군산 보호센터의 실험 비글 위탁 관리, 돼지 사체 급여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 기업과 그와 ... -
ITX 열차 10대 중 7대 ‘미납’… 고의 지연 업체, 입찰 제한 추진
노후 무궁화호 대체를 위해 도입 중인 ITX-마음 열차가 계약 물량의 3분의 2 이상 납품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을 따낸 업체의 반복적인 지연에도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없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