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4월은 피하세요”… 성수기 결혼식장 가격, 450만원 더 비싸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5.28 15:5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결혼 성수기인 4월,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가 비수기보다 평균 450만원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격차는 더 극명했다. 


flower-archway-2477270_640.jpg
사진=픽사베이

 

서울 강남에서 예식을 올릴 경우, 예식 비용은 평균 3,400만원을 넘어섰고, 1인당 식대만도 경상도의 두 배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이 28일 발표한 ‘2025년 결혼서비스 가격조사’에 따르면, 전국 결혼식장의 평균 계약금액은 2,101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4월 예식’의 중간가격은 1,725만원으로, 비수기 평균(1,170만원)보다 555만원 비쌌다. 업체 370곳 전수 조사 결과, 결혼식장 10곳 중 9곳 이상이 4월을 ‘성수기’로 꼽았다.


특히 예식장 구성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대’는 1인당 평균 58,000원이었지만, 서울 강남은 무려 85,000원으로 조사돼 경상도(44,000원)와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대관료 역시 강남은 평균 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제주(100만원)는 가장 낮았다.


한편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결혼준비대행 업체의 86.8%, 예식장의 54.1%가 가격정보조차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은 묻는 사람이 알아서’라는 관행이 여전한 셈이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유아식기 브랜드 ‘네스틱’, 환경표지 인증 획득… 친환경 유아용품 새 기준 제시
  • 매드포갈릭, 창립기념 ‘9월 감사 혜택’ 프로모션
  • 쿠팡풀필먼트, 현장관리자 600명 공채
  • 아웃백, ‘프리퀀시 E-스탬프 시즌 3’ 이벤트 진행
  • 볼보, 순수 전기 SUV EX30CC 국내 출시
  • 극장판 ‘귀멸의 칼날’ 흥행에 원작 만화 판매 6배 급증
  • ‘1위 박보검 vs 2위 조정석’...‘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TOP10 발표
  • 빙그레, 과채주스 ‘캐옴’ 신제품 2종 출시
  • 스텔라 아르투아, 권성준 셰프 한국 공식 앰버서더 발탁
  • ‘Better Beef Market’… 육우 즐기는 주말 축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4월은 피하세요”… 성수기 결혼식장 가격, 450만원 더 비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