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POP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도쿄에서 새로운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전시를 연다.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도쿄타워 1층 타워 홀 A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팬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이야기를 완성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에이티즈는 현재 2025년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로 북미 13개 도시와 스타디움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일본에서는 세 도시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9월 17일에는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를 발매한다. 최근 12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Part.3])’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먼저 열린 호평 전시의 일본 버전으로, 에이티즈의 세계관과 음악, 메시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MMORPG 형식의 스토리 기반 미션 전시다. 관람객은 가상 세계 속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세계관 속 메시지를 직접 발견하게 된다.
전시 주관사 세븐플러스 재팬 측은 “미디어월, 인터랙티브 영상, 공간 음향 등 첨단기술을 더해 팬들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팬과 아티스트 간 거리를 좁히는 몰입형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오리지널 굿즈 숍과 영상 콘텐츠, 미션 인증 이벤트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단순 관람을 넘어 하나의 게임 세계에 들어온 듯한 체험이 가능하다. 티켓은 8월 19일부터 일본 ‘티켓피아(Ticket Pia)’, 8월 26일부터 한국 ‘YES24’, 글로벌 ‘trip.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에이티즈는 음악과 무대를 넘어 전시와 콘텐츠를 통해 팬과의 소통을 확장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진화 중이다. 이번 도쿄 전시는 팬들이 에이티즈의 예술성과 메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정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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