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담 (주)베스트교육, 75인치 전자칠판 도입
-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으로 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역말길에 위치한 (주)베스트교육(대표 이동규)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상점 기술도입 지원사업’을 통해 75인치 전자칠판(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을 새로 도입한다. 단순한 설비 확충을 넘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부응하는 혁신적 학습 공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스트교육은 개원 1년 차임에도 대표의 20년 학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신축 건물 내 12개 강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반경 2km 이내에 약 2만5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교 11곳이 위치해 안정적인 학생 수요를 확보했다. 현재 수강생은 고등학생 60%, 중학생 30%, 초등학생 10%로, 내신 및 수능 대비 중심의 입시 교육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 학습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최근 교육시장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고,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졌다. 단순히 교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학생들은 몰입도 높은 수업 환경과 체험적 학습을 원하고, 학부모들은 최신 교육 환경을 학원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베스트교육은 이미 80인치 전자칠판, 단초점 빔프로젝터, 75인치 TV 4대를 운영하며 스마트 수업을 적극 도입해왔다. 그러나 일부 기기는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자료 전환이 느리거나 판서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이는 학생들의 집중도와 강사의 수업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었다. 따라서 보다 고도화된 스마트 기기 도입이 꾸준히 요구돼왔다.
이동규 대표는 “학생들이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자칠판 도입은 학습 몰입도와 소통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설치되는 75인치 전자칠판은 판서·도형 작성, 화면 분할(PIP), PC 동시 활용, QR코드 공유, 무선 미러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학의 복잡한 풀이 과정을 실시간 시각화하거나, 영어 문법 구조를 도식화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과학·사회 과목에서는 실험 과정이나 통계 자료를 영상과 그래픽으로 함께 보여줄 수 있어 학습 효과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첫째, 수업 효율성이 증대된다. 전자칠판 활용으로 강사의 판서 및 자료 준비 시간이 30% 이상 단축돼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학습 내용을 다룰 수 있다.
둘째, 학생 참여도가 향상된다. 학생들이 직접 전자칠판에 문제 풀이 과정을 띄우거나 토론에 참여하면서 수업은 일방 강의에서 양방향 소통 중심으로 전환된다.
셋째, 학부모 신뢰 제고다. 최신 교육 인프라는 학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전자칠판은 ‘스마트 학원’의 상징으로 작용한다.
넷째, 운영 효율성 강화다. 디지털 자료 공유와 저장 기능으로 인쇄물 사용이 줄고 강사진 간 자료 교환이 원활해져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학원 대표 사례로 성장”
이번 지원사업에서 베스트교육은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8점을 받았다. 기존 전자칠판 활용 경험과 매뉴얼 기반 운영 능력, 실제 수업 적용 사례가 높은 점수를 이끌었다.
경기도 스마트기술보급사업 주관기관인 비스타컨설팅연구소 신승만 대표는 “베스트교육은 입시 컨설팅 전문성과 쾌적한 학습 환경을 기반으로 스마트기기 도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지역의 대표적 스마트 학원 성공 사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총 9,900,000원 규모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자부담금 4,950,000원과 부가가치세를 부담한다. 정부 지원사업임을 알리는 스티커 부착, 자부담 납부, 보증보험 발급 등 필수 절차도 안내됐다.
이동규 대표는 “이번 전자칠판 도입을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스마트 학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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