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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지호씨, 해군 학사장교 후보생으로 입대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9.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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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25)가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했다.


(사진1)_해군_학사장교_사관후보생_입영식.jpg
지호씨가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입영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제공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은 이날 “기자들의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지호씨의 입대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사진2)_해군_학사장교_사관후보생_입영식.jpg
지호씨가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제공

 

지호씨는 이날 열린 입영식에서 거수경례를 하며 당당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재계 총수 일가의 장남으로서, 조용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해군을 선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사진3)_해군_학사장교_사관후보생_입영식.jpg
지호씨가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제공

 

입소 당일 공개된 사진 속 지호씨는 늠름한 체격이 눈길을 끌었다. 넓은 어깨와 균형 잡힌 체격, 주변 사람들과의 비율, 다리 길이, 어깨 폭 등을 고려했을 때 신장은 약 180cm 안팎, 체중은 85~95kg 수준으로 추정된다. 


함께 입소한 동기들에 비해 짧게 정리한 머리 또한 군 입소자다운 단정함을 보여주며, 군 관계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을 만한 모습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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