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카시콘뱅크·오빅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
- 한국 취업비자 취득 태국인 근로자 계좌 발급 등 다뤄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Kbank), 태국 카시콘뱅크(KASIKORNBANK), 오빅스테크놀로지(Orbix Technology)와 해외송금·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창균 비피엠지 부대표를 비롯해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카린 분르트발릿 카시콘뱅크 부총재, 피싯 꿀깐차나위친 오빅스테크놀로지 상무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시콘뱅크는 지난 1945년 설립된 태국 내 최대 상업은행이다. 소매 금융과 디지털 뱅킹 분야를 선도하며 현지에서 디지털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빅스테크놀로지는 카시콘뱅크 금융그룹의 산하에 있다. 금융 활용 사례를 지원하고 태국 내 블록체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인프라인 ‘쿼릭스’의 개발사다.
협약을 통해 4개 기업은 향후 블록체인 기반 송금·결제 관련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한국 취업비자를 취득한 태국인 근로자를 위한 계좌 발급과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을 위한 환전, 결제 서비스 등 구체적인 실제 서비스 사례를 만든다.
앞서 비피엠지는 태국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2025년 7월 현지에 조인트벤처인 베리핀랩스(VERIFIN LABS)를 세우고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국가 간 이동이 잦고 송금 수요가 많은 태국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글로벌 송금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비피엠지와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부터 은행계좌와 연동해 블록체인 기반 송금서비스를 구축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통해 한국과 태국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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