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의 새 얼굴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을 발탁했다. 롯데웰푸드는 10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가 월드콘이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캠페인 사진에서 손흥민은 붉은색 축구 유니폼을 입고 특유의 밝은 미소를 선보였다. 월드콘의 시그니처 컬러를 연상시키는 연출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롯데웰푸드는 손흥민이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춘 ‘월드클래스’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오랜 기간 아이스크림 콘 시장 1위를 지켜온 월드콘의 꾸준함과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손흥민과 함께한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광고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월드콘은 1986년 출시 이후 약 40년간 사랑받아온 롯데웰푸드의 대표 제품이다. 1988년 아이스크림 콘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장기간 선두 자리를 지켜왔으며, 2025년에는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토핑과 초콜릿을 얹은 구조는 업계에서 콘 아이스크림의 기준으로 꼽힌다.
월드콘은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프로모션, 글로벌 스타를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이번 손흥민 모델 발탁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제품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월드콘 리뉴얼을 통해 우유와 바닐라 향 함량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늘렸다. 특히 바닐라 원료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의 RA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 친환경 가치를 강화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월드콘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국민 아이스크림과 월드클래스 선수가 만나 보여줄 새로운 시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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