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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후발업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6.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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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에서 스파클링이, 뚜껑을 열면 색이 변하는 음료가 등장했다.

 

비타민음료와 아이스티, 에너지음료 시장에 뛰어든 후발업체들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음료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경쟁이 치열한 음료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맛 외에도 색다른 재미 요소를 가미하고 나선 것.

 

최근 비아이에스푸드는 비타투오를 내놓으며 비타민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비타투오는 뚜껑을 비틀어 열면 맑은 정제수가 알록달록한 비타민 워터로 변하는 독특한 제품이다. 비타민이 함유된 상태로 판매되는 타 제품과 달리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원액을 뚜껑에 보존해 뒀다가 먹기 직전에 물과 섞이는 형태다. 칼로리도 10kcal 정도로 열량 걱정없이 하루 비타민 기준치를 충족할 수 있다. 석류는 레드, 레몬은 옐로우, 블루베리는 퍼플, 오렌지는 주황 색상으로 다양한 맛과 컬러를 선택함으로써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티젠은 기존의 아이스티와 차별화 하기 위해 스파클링이 생성되는 신개념 분말 아이스티를 출시했다. ‘스파클링 아이스티는 커피믹스처럼 생긴 스틱 분말을 물에 타는 순간 스파클링 기포가 올라오는 제품이다. 탄산수의 이점을 아이스티에 적용해 청량감과 갈증해소 기능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스파클링이 물에 녹아있는 채로 출시되는 일반 음료와는 다른 형태다. 물에서 스파클링이 생성되는 모습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소리가 일반 아이스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서울우유는 흔들어 마시는 단백질 에너지 음료 쉐이킹을 출시하며 에너지 음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높은 카페인 함량으로 각성 효과를 주는 기존의 에너지 음료와 달리 단백질 함량을 높여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대사량과 운동대사량을 높일 수 있도록 A급 원유에 우유 농축 단백질을 사용했고 단백질의 양은 일반 가공우유의 약 2배에 해당한다. 마시기 전 10초 정도 흔들면 풍성한 거품이 생성되면서 부드러운 쉐이크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패키지에 팝 아트 디자인을 도입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호기심이 많은 젊은 층을 공략해 틈새를 노리고 있다쉽게 지치는 여름철을 맞아 활력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음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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