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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은 나이 ‘20대는 16세, 30~50대는 20대’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5.02.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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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녀 10명 중 2명만이 현재 나는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가장 되돌아가고 싶은 나이는 20대가 ‘16.4세’, 30세에서 50세는 모두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신드롬 등 화려한 90년대를 조명하는 사회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전국 1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남녀 1,445명을 대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찬란한 시절이 언제인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 따르면 남녀 65%가 ‘내게도 돌아가고 싶은 화려한 시절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남자가 69.1%, 여자가 61.8%로 남자가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50대 이상이 86.7%로 10명 중 9명 가까이 지나간 화려한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또한 ‘나는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10명 중 2명(22.4%)만이 ‘그렇다’고 느꼈으며, 현재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수록 과거에 대한 그리움도 비례하는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끈다.

특히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중, ‘매우 성공하지 못했다’ 집단은 68.4%가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밝혀 복고에 대한 가장 큰 아쉬움과 향수를 드러냈다.

그렇다면 남녀가 뽑은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 때는 과연 언제일까?

응답자들이 가장 돌아가고 싶은 나이는 20대가 16.4세, 30대가 20.8세, 40대가 23.8세, 50대 이상이 29.4세로 모두 20대를 넘지 않았다.

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바로 ‘후회 없이 공부하기’(30.2%)로 무엇보다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양한 취미활동하기’(14.2%), ‘적성에 맞는 전공으로 바꾸기’(13.6%) 등이 이어졌으며, ‘후회 없이 연애하기’(12.2%), ‘후회 없이 실컷 놀기’(11.2%)라는 응답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기타 응답으로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5.4%), ‘평범한 삶을 벗어난 일탈’(4.9%), ‘내로라하는 곳에 취업하기’(4.2%), ‘개인사업으로 대박 나기’(4.2%) 등이 있었다.

연령별로 보면 ‘내로라하는 곳에 취업하기’는 30대가 12%로 타 연령 평균(3.5%)에 비해 3.4배나 높아 취업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큰 연령대로 나타났으며. ‘후회 없이 연애하기’는 불혹의 40대가 17.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50대 이상 장년층의 경우는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기’(17.3%)에 타 연령 대비(6.6%) 2.6배나 많은 표를 던지며,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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