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백신 상용화 목표, ‘K-mRNA 컨소시엄’ 지원군 합류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1.09.09 10:3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의 연구개발 행보가 지원군의 가세에 힘입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697113094_20200603161854_1738179317.jpg
사진=국제백신연구소 제공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국내 전문의약품 개발·생산 주요 제약사인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컨소시엄에 추가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컨소시엄 출범이후 사업 진행이 가속도를 내면서 원부자재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합류하는 모양새다. 


동아ST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R&D기업 중 하나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향후 mRNA 백신 관련 IND(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일회용 믹서백 등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싱장비 및 소모품을 자체 개발한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전문업체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출범 당시 원·부자재 기업 등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추가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컨소시엄은 앞으로 mRNA 백신 개발과 대량 생산체계 구축에 이르는 전주기 성공모델의 신속한 수행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등에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현재 컨소시엄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연내 임상 1상 진입,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에 이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컨소시엄은 신속한 임상 수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매월 정례적인 정보공유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질없이 일정관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말까지 전 국민 접종 물량인 mRNA 백신 1억 도즈 생산체계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맹위를 떨치고 있는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도 별도로 개발중이다. 이와 관련, 컨소시엄의 임상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에스티팜에서 추가로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30을 선정한 후 전임상 효능평가를 진행중이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탱크톱 입고 어깨 드러낸 신세경…메리츠증권, 부적절한 광고 논란
  • 세금 너무 많이 걷은 국세청, 5년간 34조 원 다시 돌려줬다
  • “육아휴직자 많을수록 불이익”… 공공기관 평가제도 도마에
  • 학교급식 납품업체 813곳 불공정행위 적발
  • 푸마, 도심 러너 위한 ‘어반 러닝 컬렉션’ 출시
  • 소방대원 10명 중 8명 “피복 불만족”… 사기·자긍심 흔들
  • AI와 로봇의 미래가 한자리에… ‘2025 서울AI로봇쇼’ 성황리 폐막
  • 공공참여 내세운 LH, 하도급 피해엔 ‘개입 불가’ 논란
  • BNK금융,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피해자 긴급 지원 나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내년 상반기 백신 상용화 목표, ‘K-mRNA 컨소시엄’ 지원군 합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