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일 신규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7일 오후 11시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서면서 이미 지금까지 최대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4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집계치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기록이었던 지난 4일의 5352명보다 1천명을 상회한다. 전날 동시간대보다 2433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6000명을 넘어서 밤 사이 확진자가 폭증하면 7000명 안팎을 기록할 수도 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과 위드코로나를 시행한 11월부터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22명→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5명→495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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