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수 예정자로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의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자 지난 3월 28일 투자 계약을 해제하고 재매각을 추진했다.
이후 조건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에 KG·파빌리온PE 컨소시엄,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가 참여하면서 인수전은 3파전으로 전개됐다.
인수대금으로 KG 컨소시엄은 약 9천억 원, 쌍방울그룹은 약 8천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엘비앤티는 평가에서 제외됐다.
이번 입찰에는 인수와 동시에 지급하는 인수대금과 함께 향후 운영자금까지 총 인수대금에 포함됐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인수 금액과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뒤 인수 조건이 가장 좋은 KG 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결정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KG컨소시엄 관련 KG그룹에 대한 관심이 세간에 집중되고 있다. KG그룹의 모태는 1954년 세워진 경기화학공업으로 주력제품인 화학비료는 주문비료시장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또한 KG그룹은 지난 2012년 이데일리와 웅진패스원을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뒤이어 2017년에는 KFC 코리아, 2019년에는 동부제철을 인수하고 2020년에는 할리스커피를 인수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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