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아프리카 원자력 컨퍼런스 기조연설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3.03.16 21:3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5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Africa Nuclear Business Platform Conference 2023」(이하 컨퍼런스)에 참석, ‘원자력을 통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경제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1. 사진설명 메일본문 참조.jpg
황주호 한수원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15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Africa Nuclear Business Platform Conference 2023에서 Peter Lokeris 우간다 장관(왼쪽)과 이야기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우간다 정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황 사장은 우간다 에너지광물개발부의 초청으로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황주호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컨퍼런스에는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우간다 대통령과 납반자 로비나(Nabbanja Robinah)총리, 루스 난카비르와 센타무(Ruth Nankabirwa Ssentamu) 에너지광물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우간다, 르완다, 나이지리아, 케냐, 세네갈, 가나, 에티오피아, 수단,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정부,  원자력 규제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원전과 스마트원전 기술로 아프리카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한수원은 우간다 에너지광물자원개발부와 원자력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우간다의 원자력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건설, 운영 등의 분야에서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아프리카의 에너지 수요증가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의 필요성, 원전 분야 협력 방안, 한국 등 원전개발국의 사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수원은 컨퍼런스 기간 최근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한국형 원전인 APR1000과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i-SMR을 알리기 위해 자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아프리카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홍보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전 국민의 염원인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직원들과 세일즈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한국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간다 정부의 초청으로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다양한 원전 협력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에서는 우간다를 비롯해 이집트,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의 정부가 신규 원전 도입 등 원자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기조연설 및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원전 기술이 아프리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 원자력 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알테오젠,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 1위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ISMS 인증 취득 한 달 만에 화재 복구 허점 드러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나이트 에디션’ 출시 기념 팝업 운영
  •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美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 선정
  • 강남 산후조리원 2주 4,020만 원…전국 최고가, 최저가 33.5배 차
  • EPL 맨시티, 추석 기념 영상 공개…中 누리꾼 “한국이 중국 문화 훔쳤다” 반발
  • BYD, 브라질 공장에서 1,400만 번째 친환경차 출고
  • KOTRA 해외무역관 73%, 투자유치 실적 ‘0’
  • 정보보호 인력 이탈 경험 기업 57%… 4년 미만 경력자 절반
  • 코트라, 오사카 엑스포 설계용역 감사원 지적 8개월째 미이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아프리카 원자력 컨퍼런스 기조연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