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전국 확산...충남, 경기, 인천 등 총 47건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3.10.27 13:0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27일 모두 47건으로 늘었다.


Screenshot 2023-10-27 at 13.04.10.JPG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럼피스킨 병은 전신성 피부병 증상으로 유량이 감소하거나 유산, 불임, 가죽이 마르거나 손상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이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20일 국내 첫 발생 사례가 보고됐고 21일 3건, 22일 6건, 23일 7건, 24일 12건, 25일 9건이 각각 확인됐다. 또 전날 9건이 추가됐다. 


럼피스킨병으로 47개 농장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이 예상되는 소는 모두 3321마리다.


Screenshot 2023-10-27 at 13.04.10.JPG
지난 26일 횡성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사례가 발생하면서 차량 통제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 보면 충남,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이 밖에 중수본은 현재 의심 사례가 7건 신고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중순께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다.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덩어리가 보이면 의심 증상으로 보고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럼피스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곤충활동기에 매일 전두수를 잘 관찰해야 하고 농장 주변의 웅덩이의 물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분변을 처리하는 등 위생적인 축사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포충기 등을 활용해 곤충 방제 작업을 하고 주사기 재사용을 금지하는 등 청결한 축사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노동진 수협 회장, 농수협 협력 강화… 농어촌 정책 공조 ‘시동’
  • 매일유업 “식품안전문화가 신뢰 좌우… 혁신 활동 이어갈 것”
  • “지역사회에 온기 전한다”…서울우유, 취약계층에 우유 7,800개 기부
  • 건설사업관리 제도 손본다…국회서 산·학·관 머리 맞댄다
  • 신한카드 ‘Haru’, 일본에서의 ‘특별한 하루’ 선사… 호시노야 숙박권 이벤트 진행
  • 잠실 한강버스, 얕은 수심 걸려 좌초…80여 명 구조
  • 지스타 처녀 출전 넥써쓰 이름값 톡톡
  • 박수현 의원, '공연 암표 근절법' 대표발의
  • 따뜻한동행, 필리핀 6·25 참전용사 주거 지원
  • 게임으로 웃는 우리들만의 시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소 럼피스킨병 전국 확산...충남, 경기, 인천 등 총 47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