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부터 북·남미 이용자 대상 스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 극사실적 비주얼·라이프 티켓 시스템·심리전 묘미 카고 러쉬 특징
- 게임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로 핵심 전투 정보 이용자에 제공
올해 초 엔비디아(NVIDIA)와 협업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 이하 ‘블랙 벌처스’)가 전 세계 예비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블랙 벌처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디스민즈워에서 제작하고 있다. 이른바 총쏘기 게임인 FPS(일인칭슈팅게임) 장르로는 위메이드에 처녀작이다.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위메이드는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북미와 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PC 게임 집산지인 스팀에서 ‘블랙 벌처스’의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치른다. 게임 서버 접속은 우리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아시아 지역의 플레이 테스트는 별도 진행된다.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되면 안내 이메일을 받는다. ‘블랙 벌처스’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로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블랙 벌처스’는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에다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Respawn)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 현실에 기초한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앞서 지난 4월 국내에서 FGT(Focus Group Test)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대폭 개선했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와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한다.
한편, 디스민즈워는 엔비디아와 공조해 게임 내 AI(인공지능)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를 완성하고 있다. ‘바이퍼’는 엔비디아의 음성 및 대화 기반 AI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NVIDIA ACE)를 적용했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와 헤드셋, 드론 같은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전쟁 상황을 파악하고, 적의 위치와 위험 요소, 최적의 이동 경로 등 핵심 전투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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