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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뽑은 ‘최악의 알바루팡’ 1위는?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4.19 0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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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없이 아르바이트비만 축내는 최악의 ‘알바루팡’은 누구일까?
 
최근 월급과 루팡(도둑)을 결합시킨 ‘월급루팡’이란 단어가 ‘하는 일 없이 급여만 축내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20대 남녀 2,490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알바루팡은?’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돈 받아가는 게 아까운 이런 알바루팡족 꼭 있다’ 라는 질문에 1위를 차지한 알바생은 바로 ‘툭하면 아프다고 안 와서 내가 메워야 하는 알바생’(25.4%)이었다. 불필요한 결근으로 남의 일복만 넘치게 만드는 사람의 급여가 가장 아깝다는 것이다.
 
2위는 ‘쉬운 일만 골라하는 알바생’으로 23.3%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바짝 추격했고, ‘사장님만 안보이면 스마트 폰 보며 노는 알바생’(21%)이 3위에 올라 힘든 일은 남에게 떠넘기고 쉽게 돈 벌어가는 사람을 보면 억울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그 외에도 ‘밥 먹듯이 무단 지각하는 알바생’(15.5%), ‘손이 느려서 같은 일도 오래 걸리는 알바생’(10.3%), ‘했던 얘기 또 해줘야 알아듣는 알바생’(4.5%)을 보면 업무량이 다른데도 똑같은 알바비를 받아가는 게 억울하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이번엔 비싼 등록금 내고 하는 일 없이 학교에 있다가는 ‘등록금 루팡’은 과연 누구일까?
 
최악의 등록금 루팡 3인방은 ‘대출족’, ‘컨닝족’, ‘음주족’으로 요약된다.
 
‘틈만 나면 대리 출석시키고 사라지는 사람’이 26.8%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고, ‘시험공부 전혀 안하고 컨닝으로 일관하는 사람’(23.7%), ‘밤낮으로 음주가무만 즐기는 사람’(22.9%)이 이에 질세라 뒤를 쫓으면서 상위 3가지 응답이 전체 73.4%를 차지했다.
 
그 외 ‘리포트나 과제를 항상 주변에 맡기는 사람’(10.8%), ‘전공지식에 대해 기본도 잘 모르는 사람’(9.2%), ‘도서관 등 학교시설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사람’(3.4%), ‘토익 등 영어점수에만 목숨 거는 사람’(3.1%) 순으로 힘들게 낸 등록금이 아까운 루팡족으로 손꼽혔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저학년인 1, 2학년 때는 ‘대리출석’(27.9%)이나 ‘음주가무’(24.3%)가 더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학점관리에 민감한 3, 4학년으로 갈수록 ‘컨닝하는 사람’(30.2%)에게 더 최악의 점수를 줬다. ‘도서관 등 학교시설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사람’은 졸업을 앞둔 4학년에게 눈에 띄게 큰 응답(7.3%)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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