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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감동 사연에 네티즌 응원 댓글…”하늘이 준 선물”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7.1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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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회차 로또 추첨에서 3등 당첨의 행운을 거머쥔 한 남성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감동의 당첨 후기를 남겨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집사람과의 포옹… 3등 당첨”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의 회원이기도 한 이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주 로또복권 정보업체로부터 추천번호를 받아 로또를 구매했고, 553회에서 3등에 당첨됐던 것. 그는 글을 통해 “40대 초반 맞벌이 직장인인 집사람의 건강검진 결과가 감상선 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수술날짜를 잡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술 전 혹시라도 마지막이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감에, 여유롭지 않은 형편이지만 수술 전 빚을 내 해외여행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 모든 것을 잊고 집사람과 살림 형편에 맞춰 여행 용품을 고르고 있던 중 로또복권 정보업체의 3등 당첨 문자를 받고 로또용지와 당첨번호를 비교 후 3등 당첨을 확인한 순간 1등, 2등의 욕심보다 여행경비를 이렇게라도 매울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네티즌들에게 “수술 때까지 즐겁게 생활하며 힘내렵니다. 감상선 암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니깐요.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빠른 쾌유 바라요.”, “항상 긍정적으로 마음 먹는다면 꼭 좋은 일 있을 거예요.”, “수술 잘 받으시고 꼭 완쾌하길 기도하겠습니다.”, “하늘에서 선물을 주셨네요. 축하합니다.” 등 축하와 감동, 응원을 담은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도 “사연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여행 잘 다녀오시고, 수술도 꼭 성공적으로 이뤄져 아내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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