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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남녀 61.9%, ‘결혼식 전후로 인간관계 정리돼’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2.10.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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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결혼식은 인생의 분기점인 만큼 신랑신부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는 순간이다. 특히 결혼식을 기점으로 신랑신부의 인간관계가 변화된다는 조사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www.duowed.com 대표: 김혜정) 지난 921일부터1017일까지 기혼남녀 536( 195, 341) 대상으로결혼식과 인간관계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기혼남녀 61.9%결혼식 전후로 인간관계가 정리된다 답해 이목이 집중됐다.

 

결혼식 전후로 소원해진 관계를 묻는 질문에 남녀 모두결혼식에 오지 않은 경우’(62.5%)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복장, 태도 예의 없이 방문한 경우’(20.3%), ‘얼굴 도장 찍으러 형식적으로 방문한 경우’(9%)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결혼식 전후로 관계가 친밀해진 경우로는평소 교류가 없었는데도 결혼식에 와준 경우’(60.4%), ‘결혼준비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경우’(28.9%)라고 대답했다.

 

결혼식을 위한 본격적인 인맥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에 기혼남녀 34.5%결혼식 날짜가 잡힌 시점부터라고 답했으며, ‘미혼일 때는 항상’(27.1%), ‘결혼식 3개월 전부터’ (17%) 순으로 응답했다.

 

결혼식 인맥관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의 의견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기혼남성 55.4% 동안 부조금을 환수하기 위해’, 기혼여성 56.3%하객이 너무 적게 올까봐 걱정돼서라고 답했다.

 

청첩을 위한 인맥관리 방법도 남녀의 의견이 조금 달랐다. 남성들은경조사를 챙겨준다’(42.6%), ‘주기적으로 연락한다’(33.3%), ‘식사를 대접한다’(23.6%) 순으로 답한 반면, 여성은식사를 대접한다’(39%), ‘주기적으로 연락한다’(37.5%), ‘경조사를 챙겨준다’(19.6%)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결혼 당사자에게 결혼식은 인생의 출발을 알리는 가장 의미 있는 날이다, “소중한 순간을 가족, 친지,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신랑신부의 마음을 헤아려 성의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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