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S 출품 ‘카잔’ 액션·그래픽에 체험자들 일제히 ‘엄지 척’
넥슨이 차기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으로 지난 8월 말 독일 게임스컴에 이어 이달 세계 3대 게임 시장 중 한 곳인 일본에서도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넥슨은 29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메세에서 막을 내린 도쿄게임쇼(TGS)에 ‘카잔’으로 단독 부스를 꾸리고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을 가졌다. 일본이 ‘카잔’의 상품 구성인 싱글 패키지 게임의 본고장이라는 점에서 넥슨으로서는 예비 이용자들과 시장의 생생한 평가를 접할 절호의 기회도 얻은 셈이다.
TGS가 속개된 나흘 동안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은 게임 초반부 구역을 체험했고, 도전적인 난도를 자랑하는 보스 챌린지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카잔’의 호쾌한 액션과 유니크한 그래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시연존 입장까지 대기 시간이 최대 120분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부스 외벽에 설치된 거대 LED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카잔’의 전투 장면에다, 시연 전 상영된 튜토리얼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일본의 유명 벽화 만화가 신 우치다가 부스 내 캔버스에서 ‘카잔’을 소재로 벽화 만화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TGS 현장을 찾은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카잔’만의 액션성을 더욱 극한으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카잔’은 공전의 히트작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후속작이다. PC 온라인과 콘솔 플랫폼에 최적화한 하드코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콘솔식 액션 RPG의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난이도 있는 보스전과 컨트롤을 요구하는 필드전으로 액션의 쾌감을 배가했다.
게임의 명칭인 ‘카잔’은 ‘던전앤파이터’의 주요 인물인 대장군이다. 게임 속에서는 ‘카잔’의 숨겨진 이야기와 처절한 복수극을 다루고, 콘솔 플랫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흡입력 있는 서사로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인다.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독특한 그래픽을 더해 극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도 연출한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제작사이자 넥슨의 자회사인 네오플에서 만들고 있다. 두 차례 테스트(FGT, Focus Group Test)를 거치면서 액션성에 호평이 전해지고 있다. 테스트가 회를 거듭할수록 전투 기능이 크게 개선되는 등 원작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넥슨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부터 열흘 동안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 ‘카잔’의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실시해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정식 발매는 내년 상반기로 잡혀 있다.
한편, ‘카잔’의 근간이 되는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8월 10일 국내 시판된 PC 액션 RPG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는 8억 5000만 명을 넘고, 누적 매출은 220억 달러(한화 약 29조 4000억 원)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넥슨을 상징하는 IP이자 전 세계적 팬덤을 거느린 온라인 게임이다. 2022년 3월 24일에는 모바일 버전으로도 나왔다. 발매 직후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달성했고, 매출 1위를 꿰찼다.
치바(일본)=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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