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만으로 배운 프로그래밍 지식 경연장… ‘비코’ 연계한 별도 이벤트도
넥슨이 ‘프로그래밍’을 매개체로 IT 꿈나무 키운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코딩 대회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School Friends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SFPC)를 올해도 공식 후원했다.
한국정보교사연합회가 주최한 SFPC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만으로 문제 해결에 도전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지난해 열린 3회차 대회는 전국 일반고 학생을 중심으로 16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한국정보교사연합회는 시·도별 정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새로운 개최지를 선정해 전국 순회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한다. 넥슨은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하는 넥슨재단을 통해 2022년부터 SFPC를 돕고 있다.
넥슨재단은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이어간 올해 SFPC에서 자체 개발한 무료 코딩 학습 통합 플랫폼 ‘비코’(BIKO)와 연계해 ‘공부하기 챌린지’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했다. 넥슨은 참가 학생들과 팀을 이룬 정보교사가 ‘BIKO’의 ‘함께하기’ 채널에서 대회 기출문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넥슨은 코딩 프로그래밍을 발판으로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각론을 꺼내고 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제고한다는 지향점을 내세우면서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는 IT 업계가 주관하는 최초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라는 타이틀도 지녔다.
‘비코’의 경우 디지털 교육 격차를 없애자는 넥슨의 프로그래밍 공헌 사업 중 하나다. 넥슨과 넥슨재단, 비브라스코리아가 힘을 합쳐 만들었다. 비브라스코리아는 전 세계 67개국이 가입한 국제 비버챌린지 협회의 한국 지부다. 전국 100여명의 정보교사와 교수진으로 조직된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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