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자회사 법인까지 통합해 엔씨 컴퍼니로 합산 채용
- 규모 가장 큰 프로그래밍에 게임기획·사업·PM·AI 등 5개 부문
- ‘AI 리터러시 역량 검증 체계’ 첫 도입… 지원자 AI 활용 확인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2).jpg](/data/editor/2510/20251002202219_mfgyzlql.jpg)
기업 체질 개선과 이에 따른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마친 엔씨소프트가 다시 미래 인재를 찾는다.
본사인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퍼스트스파크 게임즈(FirstSpark Games)와 빅파이어 게임즈(BigFire Games), 엔씨 에이아이(NC AI) 등 자회사 법인까지를 통합하는 이른바 엔씨 컴퍼니(NC Company)로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이번 신입 공개채용은 자회사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그룹 단위 채용이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게임기획, 게임사업, PM, AI 등 5개 부문이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로그래밍 직종의 채용 규모를 가장 크게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와 서류 전형, NCTEST, 1~2차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래밍과 AI 직무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가 추가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1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공개채용에 일명 ‘AI 리터러시 역량 검증 체계’를 처음 도입한다. 이로써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AI 활용 역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문연구요원의 채용도 있다. 신입 공채와 별도 공고로 실시되고, 프로그래밍 분야가 해당한다. 관련 분야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나 취득 예정인 신규 편입 대상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글로벌 게임 산업이 AI를 비롯한 신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독창적 개발 역량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신입 공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성장을 함께 할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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