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취준생 43%, 취업만 할 수 있다면 자기소개서 대필 가능

  • 정호준 기자 기자
  • 입력 2016.10.09 18: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233123.png


올 하반기 공채서류접수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채용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항목이 점점 더 까다롭고 어려워지면서 취준생들은 자소서 작성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취준생들은 자소서 때문에 대필을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취업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쉽지 않은 현실에 오죽했으면 자기소개서 대필까지 고민하고 있을까?  

준생 881명에게 자소서 대필을 희망한 적 있는지 물은 결과, 취준생 43%는 대필을 생각해 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자소서 대필의 유혹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더군다나 취준생들은 실제로 대필 받은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12%의 응답자가 비용을 들여 대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취준생 10명 중 1명 꼴로 자소서 대필을 실제로 받는 것으로 적지 않는 비율이다.

자소서의 어떤 부분을 대필받고 싶은지 묻자 응답자 18%자기소개서 쓰는 요령 컨설팅 혹은 합격요건에 딱 맞는 자소서라고 응답했다. 이어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등 회사나 직무에 관련된 작성법 컨설팅 혹은 대필(17%), ▲전반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혹은 전체적인 대필(15%) 등으로 집계됐다.


취준생들은 기회와 비용이 있다면 해도 무방하며, 자소서 작성 능력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대필해도 좋다는 의견 등 긍정적인 응답이 무려 41%를 차지했다. 이와는 달리 다른 경쟁자와 공정하지 않기 때문에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21%, ‘대필해도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어 안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15%로 총 36%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조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취준생들의 자소서 대필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비슷하게 갈려 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빙그레 ‘처음 듣는 광복’, 국내 최고 권위 광고대상 5관왕
  • “010도 안심 못 해”…‘번호 위장’으로 벌어진 350억 피싱 참사
  • [이상헌의 성공창업경제학] 폐업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전환점
  • 겨울에도 ‘얼죽동’! 농심, 배홍동 윈터 프로모션 실시
  • 스마트상점 도입하니 매출 10%↑…경기도 1040곳 ‘디지털 전환의 기적’
  • 로완, 경도인지장애 환자용 디지털치료기기 ‘슈퍼브레인 DEX’ 식약처 허가
  • 서울대 의대 예상규 교수, 한국세포생물학회(KSCB) 신임 회장 취임
  • 미래에셋 박현주, 신한 진옥동 제치고 ‘K-브랜드지수 금융인 1위’ 올라
  • 우미건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28일 견본주택 개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취준생 43%, 취업만 할 수 있다면 자기소개서 대필 가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