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 세이브 버밍엄’ 내달 쾰른 게임스컴 2년 개근
- 독창적 세계관·사실적 그래픽·철저한 고증 등 호평
- PC 버전 얼리 액세스 이후 주요 콘솔 플랫폼 출시
카카오게임즈에서 이른바 플랫폼·장르 다변화 전략과 함께 회사의 미래 10년을 담보할 IP(지식재산권) 발굴이라는 지향점을 품고 공을 들이고 있는 차기작 ‘갓 세이브 버밍엄’(God Save Birmingham)이 내달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에 재차 등판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마케팅 등 배급 전반을 담당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다. 좀비들로 가득한 도시에서 식량, 물 등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게 골자다.
앞서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첫선을 보인 뒤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 세계관에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효과,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14세기 버밍엄의 건축물과 분위기 고증, 침구나 테이블, 조리기구에 이르는 디테일한 묘사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4월 25일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트레일러는 중세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을 실어나르면서 일주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하고, 같은 기간 스팀 위시리스트도 약 8만 건 추가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5월에는 미국 보스턴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 데모 버전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PC 버전 얼리 액세스 이후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엑스박스(Xbox)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같은 주요 콘솔 플랫폼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올해 게임스컴에서는 글로벌 이용자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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