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안경에 김서림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 업체가 김 서림 방지 기능성 마스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김서림 방지 기능성 마스크를 출시한 업체는 미스크컴퍼니다. 2014년 미스크 론칭 이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개발, 판매해 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오랜 시간 써도 불편하지 않고 물방울(액체)이 흡수되지 않는 우수한 마스크 개발에 착수했다.
원더마스크와 Cu마스크는 발수 코팅 공정을 거쳐 메시(Mesh) 원단의 통기성은 유지하되, 액체 저항성을 높여 기존 비말 차단용 보건 마스크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생분해성이 높은 100% 천연 한지 원단과 구리사 안감을 사용해 항균, 냄새 제거 기능을 더했다.
안경 쓴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시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점이 ‘김 서림’이다. 원더마스크와 Cu마스크에는 이 김 서림 현상을 최대한 막아 주는 ‘실리콘 와이어’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한 상태다.
실리콘 와이어는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에 알루미늄 와이어를 내장한 부자재로, 마스크에 붙여주면 콧등으로 올라오는 공기를 차단해 김 서림을 줄여준다.
한아름 미스크컴퍼니 대표는 “원더마스크와 Cu마스크는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해 쓰레기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마스크가 코로나19로 바뀐 생활 방식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크 출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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