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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2.04.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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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IBM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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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지구의 날을 맞아 글로벌 소비자 연구를 발표했다. 사진출처: 한국IBM

IBM 기업가치연구소(IBV)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은 환경 지속 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환경 파괴 없이 유지될 수 있음)이 1년 전보다 현재 더 중요해졌다고 답변했다.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주택 구매, 투자, 고용, 여행을 위한 결정을 통해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을 표명하고 있으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 히니시(Sheri Hinish) IBM 컨설팅 지속 가능성 서비스(IBM Consulting Sustainability Services) 글로벌 총괄은 “소비자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불편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왔고 이런 생각은 마침내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생각이 행동으로 발현되고 있다. 2021년 조사 당시 응답자 절반이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나 제품에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거의 동일한 비율(49%)의 응답자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해 평균 59% 더 큰 비용을 지불했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상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있다. 응답자의 77%는 가정에서도 더욱더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한 개인 투자자의 62%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3명 중 2명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조직에서 일할 의향이 더욱 높다고 밝혔으며,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여행 상품 결정 시 편의·비용·편안함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주요 결과로는 소비자가 목적 지향적인 쇼핑을 한다는 점이다. 응답자 평균 5명 중 3명은 최근 구매한 제품의 절반 이상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49%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해 평균 59% 더 높은 비용을 지불했다고 응답했다.


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선택을 위해 기업의 지원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됐다. 설문에 응한 소비자 4명 중 3명(77%)은 가정에서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들은 기업이 소비자를 돕기 위해 ▲변화를 유도하는 할인과 같은 보다 큰 인센티브 제공(43%) ▲다양하고 접근하기 쉬운 참여 방안 만들기(41%) ▲보다 저렴한 제품 옵션 제공(40%) ▲선택 가능한 대체 제품에 대한 인식 확대(39%)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숙해지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도 필요해 보인다. 설문에 응한 개인 투자자의 약 3분의 2가 포트폴리오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소로 ‘기후 위협’과 ‘지속 가능성’을 꼽았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때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개인 투자자는 2021년의 48%에서 62%로 증가했다.


응답자 3명 중 2명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조직에 지원(67%)하고 입사(68%)할 의향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21%만이 현재 다니는 직장이 지속 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직한 응답자 3명 중 1명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옮기거나(35%),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무 제안을 수락했다(34%).


응답자 3명 중 1명은 여행 상품을 구매할 때 편리성, 비용 및 편안함보다 환경 영향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EV)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지난해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자가용 전기차로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분의 1 이상(35%)이 환경적 지속 가능성 문제로 인해 휘발유를 쓰는 자가용 사용을 중단했거나 덜 사용한다고 밝혔다.


히니시 총괄은 “소비자가 내리는 결정은 회사의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더 지속 가능한 선택을 원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소비에 대한 더 명확하고 접근 가능한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경영진은 지구·고객·비즈니스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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