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두부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우리나라 두부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두부시장 규모는 2019년 약 6200억 원 규모에서 2021년 약 8000억 원으로 3년전 보다 약 29% 성장했다.
이 중에 두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8%이고 나머지는 가공두부가 차지한다. 또 두부의 원료인 콩의 원산지를 기준으로 판매액을 살펴보면 국산이 약 40%, 수입이 약 6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체별 2021년 실적을 추정하면 풀무원이 2300억원대로 1위를 차지하고, CJ 제일제당1200억원대로 2위, 대상이 약 400억원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두부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분석 전문가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두부 시장 규모는 약 3조3000억원에 달했고, 2030년엔 배 이상이 넘는 약 6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비건 등 식물성 단백질 소비 트렌드가 두부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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