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선후보 경제TV토론 평가 결과…이재명 56점 ‘우세’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5.19 17:4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정책 설명력·안정감에서 이재명 우위”…김문수·이준석 ‘주제 집중도’ 부족

시민단체 ‘시민정치행동’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1차 경제 분야 TV토론회에 대한 평가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이번 토론에서 후보들이 보인 정책 내용, 태도, 전달 방식 등을 포함한 13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PYH2025051812070001300.jpg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총 65점 만점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6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45점,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42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9점으로 가장 낮았다.


시민정치행동은 이번 평가에 대해 “TV토론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함께 후보별 주요 의제에 대한 비교 평가를 병행했다”며 “형식적인 출연을 넘어 유권자와의 소통과 정책 검증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자신의 정책을 가장 많이 설명했으며, 여유 있는 태도와 안정감, 유권자에 대한 설득력에서 앞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일자리와 규제완화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것이 없고, 주어진 시간을 지키긴 했지만 엉뚱한 질문과 답변으로 의제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정책 설명이 부족했고, ‘이준석표 경제정책’이 무엇인지 명확히 남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 해소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으나, 유권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는 미흡했다”는 총평이 나왔다.


시민정치행동 측은 “토론회가 단순한 말싸움이 아닌 정책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후보별 태도와 논리, 실현 가능성 등을 유권자들이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로완, 경도인지장애 환자용 디지털치료기기 ‘슈퍼브레인 DEX’ 식약처 허가
  • 서울대 의대 예상규 교수, 한국세포생물학회(KSCB) 신임 회장 취임
  • 미래에셋 박현주, 신한 진옥동 제치고 ‘K-브랜드지수 금융인 1위’ 올라
  • 우미건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28일 견본주택 개관
  • 김치가 이끈 민간외교… 롯데호텔, 각국 대사 초청 ‘김치의 날’ 오찬 성료
  • 롯데웰푸드, ‘식사이론 진국’으로 컵밥 시장 본격 진출
  • LS그룹, ‘안정 속 가속’ 2026년 임원인사… 구동휘 사장 승진
  • 가마로강정, ‘남은강정 레시피 공모전’ 연다
  • 로이스커뮤니케이션, ‘2025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선정
  •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AA’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대선후보 경제TV토론 평가 결과…이재명 56점 ‘우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