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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1위…오리온은 5위로 하락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6.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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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의 브랜드 경쟁력이 빅데이터로 평가됐다. 라면, 유제품, 스낵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를 수치로 드러낸 것이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3일 'K-브랜드지수(K-BI)' 식음료 상장사 부문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농심이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퍼블릭(Public),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등 8개 항목에서의 온라인 반응을 가중치 없이 종합한 결과로 산출된다.


이번 평가는 2025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 게시된 총 3,069만2,131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출됐다. 분석 대상은 식음료 업종에 속한 주요 상장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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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기업에는 농심(1위), 풀무원(2위), 삼양식품(3위), CJ제일제당(4위), 오리온(5위), 빙그레(6위), 매일유업(7위), 하이트진로(8위), SPC삼립(9위), 동원F&B(10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농심은 전년 대비 순위를 유지하며 1위를 지켰고, 풀무원과 삼양식품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오리온은 5위로 밀려났고, 남양유업은 TOP10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식음료 산업은 최근 5년간 성장세를 이어오며 지난해 역대 최고 생산액을 기록했다”며, “특히 K-푸드 열풍 속에 라면, 조미김, 소주 등 한국 식품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농심이 1위를 수성한 반면, 오리온의 순위 하락과 남양유업의 탈락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기업의 빅데이터 관리 역량과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전략이 브랜드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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