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공공기관 감사 분야에서 이틀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감사 혁신과 투명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지난 12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2025년 감사업무 우수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11일에는 한국감사협회 주관 행사에서도 대상을 받아 이틀 연속 최고상을 거머쥐는 성과를 냈다.
공공기관감사협회의 감사업무 우수 기관 포상은 전국 115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부감사 역량, 공직기강·청렴윤리, 적극행정 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창출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한전기술은 감사부서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예산의 기획부터 집행, 사후 환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크게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한전기술은 11일 열린 한국감사협회 주관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기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와 협력사 경쟁력 강화, 감사활동을 통한 청렴·투명경영 촉진 공로가 인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한전기술 이승문 감사실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해 감사 혁신을 이끈 공로로 ‘2025년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사회적 가치와 투명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전사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 경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신뢰받는 경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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