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만부 만화에 뿌리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첫 외유
- 박진감 넘치는 전투 3D 그래픽·연출 담아 턴제 RPG 제작
컴투스에서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를 기초로 완성하고 있는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Crimson Inferno)’가 오는 9월 25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메세에서 개막하는 게임 박람회 ‘도쿄게임쇼’(TGS)를 통해 대중에 첫선을 보인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는 동명의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다. 일본의 유명한 민담 모모타로를 바탕으로, 각각 오니(도깨비)와 모모타로의 피를 물려받은 자들 간의 갈등을 그린다.
누적 발행 부수가 4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자 지난 2023년 6월 이른바 도원암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본작에 근간을 둔 연극 공연이 첫 단추를 뀄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TV 애니메이션이 이달 11일 일본 니혼티비에서 첫 방송에 돌입했고 다음날부터는 넷플릭스를 거쳐 국내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이어 세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모바일 게임화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이 연장선이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원작 본연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 등 TV 애니메이션의 설정·세계관에 기반해 특유의 재미를 살린 턴제 RPG(역할수행게임)로 제작되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몰입감 높은 3D 그래픽과 연출로 담아내고, 글로벌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TGS에서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예비 이용자들에게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최초 시연한다.
한편, 컴투스는 TV 애니메이션 2화 방영에 맞춰 최근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개설했다. TGS 참가 정보를 비롯해 작품과 뉴스레터 등 게재하고 있다. 주요 장면을 담은 40초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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