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324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자, 원작 만화 시리즈 판매량도 급등하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 후 열흘간 <귀멸의 칼날> 만화 시리즈 판매량은 직전 동기 대비 6배(508.1%) 증가했다.
특히 영화 3부작 배경이 되는 <귀멸의 칼날 16~23>권은 8월 4주차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베스트셀러 30위권에 모두 포진하며 독자들이 극장판의 감동을 원작으로 간직하려는 경향을 보여줬다. <귀멸의 칼날 1권>도 4.7배, 전권을 담은 하드 케이스 박스세트는 7배 이상 판매되는 등 팬들의 ‘덕심’이 반영됐다.
만화 시리즈 구매자의 연령대와 성별도 다양했다. 20대 여성뿐만 아니라 40대 여성과 40대 남성 등 중장년층까지 고른 지지를 보이며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원작 만화 외에도 스핀오프와 소설, 팬북 등 관련 도서와 굿즈 판매량도 급증했다. 귀여운 그림체로 학교 생활을 담은 <귀멸 학원!> 시리즈는 245.3% 판매 증가를 기록했고, 소설 시리즈는 600% 증가했다. 팬북과 컬러링북, 원화집 등 굿즈 판매도 313% 늘었다.
예스24는 극장판 개봉을 기념해 기획전을 마련했다. 원작 만화 1~3권 합본과 일러스트 카드로 구성된 <귀멸의 칼날 STARTING PACK> 구매자에게 주요 등장인물의 아크릴 키링을 선착순 증정하며, ‘탄지로&네즈코’와 ‘젠이츠&이노스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BEST 뉴스
-
알테오젠,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 1위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0일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에서 알테오젠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부정 평가, 활성화, 커뮤니티, AI 인덱... -
보험사 권유 믿고 갈아탔다 ‘낭패’
이미지=연합뉴스TV 제공 보험사들이 ‘더 좋은 조건’을 내세워 기존 계약 해지를 유도하는 이른바 ‘보험 갈아타기’ 영업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충분한 설명 없이 상품을 바꾸게 하는 ‘부당승환’ 행위가 업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보험시장의 건전성과 공정 경... -
[단독] “끈끈이로 변한 골프공”… 볼빅 비비드 컬러볼, 품질 논란 확산
컬러 골프공 시장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볼빅(Volvik)의 비비드(Vivid) 시리즈를 둘러싸고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공 표면이 끈적거린다는 불만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다. 볼빅 골프공. 끈적임 현상이 생기는 제품은 맨 하단 우측(무광 컬러볼) 사진=류근원 기... -
징계자에게도 성과급…음주·성비위도 포함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의원(국민의힘·서울 도봉갑)은 20일 “정무위 소관 5개 금융 공공기관이 징계가 확정된 직원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해왔다”며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김재섭 의원 사진=김재섭 의원실 제공 김재섭 의원이 중소기업... -
“육아휴직자 많을수록 불이익”… 공공기관 평가제도 도마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최근 3년 동안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아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중기부 국정감사에... -
오리온, 집에서 즐기는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 출시
오리온이 카페에서 맛보던 디저트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을 출시했다. 오리온 디저트 카페 한정판 5종 이미지=오리온 제공 최근 홈 카페·티 타임 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가을철 따뜻한 음료와 함께 곁들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