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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어 시니어타운’ 환불 지연에 입주자 반발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6.0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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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품격 의료·인프라 내세웠지만… 병원 입점 지연 등 운영 차질

부산 최대 규모 실버타운으로 홍보돼 온 라우어 시니어타운에서 입주보증금 환불 지연 사태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병원 입점 지연 등 운영 차질이 불거진 이후 입주를 포기한 세대가 늘었지만, 시행사 측이 자금 부담을 이유로 환불을 미루면서 입주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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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라우어 시니어타운 누리집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전체 574세대 가운데 약 50세대가 입주를 포기했다. 입주 포기 시 2022년 계약 당시 납부한 입주보증금 약 5억 원(중형 평형 기준) 중 위약금 10%를 제외한 금액을 돌려받도록 계약돼 있으나, 일부 입주자는 최대 6개월 가까이 환불을 받지 못한 상태다. 환불 대상 금액은 세대당 약 4억5천만 원으로, 총액은 약 2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사업의 시행사는 주식회사 썬시티로, 썬시티는 해당 실버타운 사업을 위해 2019년 3월 설립된 법인이다. 주주 구성은 ㈜하윤 84.40%, 의료법인 제세한의원 1.84% , 하이투자증권 13.76%로 이뤄져 있다. 법인의 사업 목적은 노유자시설의 개발·운영과 병원 및 연구시설의 개발·공급으로, 의료 연계형 시니어 주거 단지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워 왔다.


그러나 입주자들은 “계약 당시 핵심 강점으로 제시된 병원 입점과 의료 인프라가 제때 갖춰지지 않았다”며 “사업 구조상 환불 책임 주체가 명확함에도 자금 사정을 이유로 반환이 지연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액 보증금 기반 주거 상품인 만큼, 환불 지연은 생계·자산 운용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라우어 시니어타운 측은 “환불 의무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며, 자금 운용상 부담으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반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환불 일정과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시니어타운 사업은 의료·운영 인프라 이행 여부와 함께 환불 재원 관리가 신뢰의 핵심”이라며 “시행사는 자금 조달 구조와 환불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자체와 관계 기관의 관리·감독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불 일정과 의료시설 입점 정상화 여부가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 라우어 시니어타운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본지는 이에 대해 썬시티측에 문의했으나 답변이 없었고, 아이엠증권( 구 하이투자증권)측은  재무투자자로서 손실이 난 상황이며 책임은 시행사쪽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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