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가수 아이유(IU)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교육부장관과 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학교폭력 제로환경 조성 UCC 공모전’을 주관한 한국스마트산업협회 회장 및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초·중·고 학생·교사·학교전담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안전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인력을 증원하고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상호 협력하고,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로 개칭하여 상담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하여 전문상담기관 연계 확대, 전문상담사 등의 상담역량·전문성 제고 및 홍보·신고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와 정보 공유로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동 대책이 일선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상호 존중하면서 학교폭력의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하여 적극 협력·대응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서울보성여자고등학교 윤승희 학생 등 2명이 공모한 ‘16초의 관심’이 교육부 장관상을, 경남 평거초등학교 조혜인 학생 등 4명이 공모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초딩들의 자세’가 경찰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18개 작품(경찰청장상 5, 교육부장관상 5, 한국스마트산업협회장상 8) 총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UCC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1,042개의 작품이 공모되어 학교폭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교육부와 경찰청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18개 작품을 학교폭력 예방 홍보·교육자료로 활용하여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장관과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육부와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을 통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오늘 UCC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교사·경찰들과 같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면 학교폭력은 반드시 근절할 수 있다고 격려하는 한편, 각급 학교와 경찰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117 학교폭력 ONE-STOP 센터를 방문한 교육부장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신고한 내용을 청취한 후 관할 학교전담경찰관과 무전으로 해당 학생에 대한 피해상황과 보호조치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체감한 후, 117 신고상담센터는 학교폭력 신고번호를 통합하여 교육부, 경찰청, 여가부 직원들이 공동 대응하는 좋은 협업사례라고 강조하고, 그 동안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신고를 이끌어내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을 격려하였으며, 이는 전문상담사 등 관계자들이 4조 2교대 24시간 근무라는 힘든 여건을 견디며 묵묵히 상담과 수사활동 등을 수행한 결과라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117 신고상담센터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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