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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직장인, 2013 여름휴가 파트너 1위 ‘강예빈’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6.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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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한민국 직장인이 꼽은 ‘여름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연예인 1위’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사원·대리급 직장인과 과장 이상 급 직장인이 선호하는 연예인에는 차이가 있을까.

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686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함께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연예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대리급이 꼽은 1위에는 김수현, 수지가, 과장 이상 급 직장인이 선택한 1위에는 이승기, 강예빈이 올랐다.

사원-대리급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휴가를 함께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로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충무로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김수현(17.3%)을, 2위에는 ‘구가의 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승기(15%)를, 이어 원빈(12.9%), 노홍철(11.4%), 송중기(10.7%), 강동원(8.4%), 샘 헤밍턴(8.1%), 윤후(7%), 싸이(6.2%) 등을 꼽았다.

그런가 하면 과장 이상 급 여자 직장인이 꼽은 휴가 파트너는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다. 1위 이승기(18.7%)에 이어 2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은 싸이(18.3%)가, 3위에는 원빈(17.1%)이, 공동 4위에 윤후(13.5%)와 조용필(13.5%)이, 다음으로 노홍철(8.4%), 김건모(3.6%) 등의 순이었다.

사원-대리급 남자 직장인들이 로망하는 휴가 파트너 1위는 국민 첫사랑 수지(21%)였다. 이어 신민아(16.1%), 아이유(15.7%), 강예빈(14.8%), 손연재(9.6%), 현아(9%) 등의 순이었다.

또한 과장 이상 급 남자 직장인들이 꼽은 최고의 휴가 파트너는 HOT한 섹시미를 자랑하는 강예빈(18.4)이 차지했다. 이어 수지(17.5%), 신민아(14.3%), 김혜수(13%), 전인화(10.8%)의 순이었으며 사원-대리급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아이유나 현아는 다소 주춤한 순위를 나타냈다.

그렇다면 함께 휴가를 즐기고 싶지 않은 유형의 TV 프로그램 캐릭터에는 어떤 유형들이 있을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캐릭터는 ‘술 마시고 진상부리는 무한도전 속 정형돈’(20.2%)이었다. 뒤이어 ‘돈 쓰기 싫어하는 짠돌이 엠블랙 이준’(19.2%), ‘일 안하고 화장만 고치는 소녀시대 제시카’(18.5%), ‘어딜 가나 불평불만 [1박2일] 차태현’,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카리스마 잔소리 이효리’(14.6%), ‘휴가를 방해하는 큰 목소리 김나영’(10.7%)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이 선택한 ‘빠질 수 없는 여름휴가 노래’는 무엇일까. 1위는 ‘쿨 해변의 여인’(21.4%), 이어 ‘DJ DOC 여름이야기’(17.4%),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11%), ‘UP 바다’(8.9%), ‘조영남 여행을 떠나요’(7.5%), ‘박명수-제시카 냉면’(7.1%), ‘문차일드 태양은 가득히’(6.8%), ‘F(x) Hot Summer’(3.9%) 등이 꼽혔으며, 기타의견으로는 ‘신화 으쌰으쌰’, ‘듀스 여름 안에서’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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