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이싸이더'라는 조합어가 돈다. MY(나의) + SIDE(~을 중심으로 한) + ER(사람)이란 뜻이란다. 즉 내안의 기준을 세우고 따르는 밀레니얼-Z세대, 즉 MZ세대를 대변하는 단어라고 말할 수 있다.
1980∼1994년생인 M세대와 1995∼2004년생인 Z세대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기반의 소통을 경험한 세대로 이들을 통칭해 MZ세대라 부른다. 이들은 안정적인 것보다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택한다. 성공보다는 노력에 주목한다.
'인싸'나 '아싸'라는 용어처럼 이들은 스스로를 '마싸'라고 부르면서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삶을 영위해 간다. 이들에겐 틀린 길은 없으며 오로지 좋아하는 길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약간의 '근자감'과 어느정도의 독선이 용인되어 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MZ세대의 가치관은 소비와 수요되는 콘텐츠, 인간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MZ세대의 가치관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부분은 아무래도 소비 패턴이다. 한 세대의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소비패턴을 눈여겨보는 건 당연한 일이다. 나만의 기준을 세워 남의 눈치 따윈 상관없이 행동하기 때문에 이들의 소비 문화는 자신의 명확한 취향에 따라 나타나는 경향이 크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관찰해보면 솔로 라이프를 즐긴다. 모두가 함께 때창을 할 수 있는 영화관 '싱어롱 상영관'은 대표적으로 그들의 행동이 표출된 결과물이다.
자신의 취향대로 사는 솔로족들의 일상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MZ세대의 소비행태는 SNS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된다. 이런 성향은 SNS에서 두드러진다.
영국의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Z세대가 “브랜드에 민감하면서도, 브랜드 충성도는 높지 않다”면서 “Z세대를 끌어오려면 기존의 상품 위주 광고보다 진정성과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내놔야 한다”고 분석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강남 'ㄸ 치과'… 갑질 논란 이어 이번엔 수면마취 사망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수면마취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치과 건물(사진출처=구글 갈무리) 최근 일부 치과의 무분별한 수면마취 실태를 연속 보도해 온 MBN 취재로 드러난 이번 사건... -
“신혼집, 가전이 없어 입주도 못 했다”…LG전자 전산오류에 소비자 피해
LG전자의 전산 시스템 오류로 가전제품 배송과 점검 서비스가 수일째 차질을 빚으면서, 신혼부부와 이사 고객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피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단순한 배송 지연을 넘어 입주 일정 ... -
포스코이앤씨…브라질에서 , 1,740억 채무 “먹튀·야반도주“ 파문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엔지니어링)가 브라질 대형 제철소 건설 사업을 마친 뒤 약 1,740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 채무를 남긴 채 현지 법인을 사실상 철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출처=포스코 이앤씨 누리집 채무의 80% 이상이 임금·퇴직금·사회보... -
아웃백 전직 직원,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임원진 고소
일러스트=픽사베이 BHC치킨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 계열사 전직 직원이 회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을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그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약 20년간 근무한 관리직 출신... -
재고를 신상품으로 둔갑… ‘K-명품’ 이라는 우영미, ”택갈이 보다 심하다“
우영미(WOOYOUNGMI)를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소비자 기만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핵심은 같은 해 상·하반기 상품으로 판매된 두 후드 티셔츠다. 우영미는 지난해 하반기 '블랙 플라워 패치 후드 티셔츠’(정가 52만 원)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이 같은 해 상반기 출시된 '블랙 ... -
‘선분양 제한’ 논의에 GS건설 긴장… 재무 부담 우려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 [GS건설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건설사 영업정지 처분과 연동되는 선분양 제한 규제를 실제로 적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GS건설이 대형 건설사 가운데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구조물 붕괴와 현장 사망 사고 등 안전 논란이 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