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주 연속 감소했다.
지난 5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9월24일∼30일)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9416명으로 하루 평균 134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하루 평균 1390명, 약 3% 줄어든 수치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표본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8월 둘째 주 이후 7주째 줄고 있다. 다만 전주 대비 감소 폭은 9월 첫째 주까지만 해도 20%대였던 것이 점차 둔화돼 지난주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다만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8월 마지막 주 28.4%에서 지난주 39.6%로 4주 연속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과 함께 의료기관 검사체계가 유료로 전환되면서, 검사비 지원이 유지되는 고령자 위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보면 오미크론 하위 EG.5의 검출률이 39.3%로, 직전 주와 같았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의 경우 현재 전 세계적인 증가추세가 확인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지난 7월 첫 검출된 후 검출률이 12.5%까지 늘어났다.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많아 각국 보건당국을 긴장시킨 BA.2.86, 이른바 '피롤라' 변이는 6건이 추가 검출돼 지금까지 총 9건 확인됐다.
BEST 뉴스
-
트럼프 관세 제동 판결, 한국 경제에 어떤 파장 미칠까
미국 연방대법원이 20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한 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미국 통상정책의 방향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명분으로 추진해온 광범위한 ‘비상관세’ 조치에 법적 제동이 걸리면서, 그 여... -
포장도 수수료 6.8%…배달앱 과금 구조, 사실상 전면화
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포장 주문에 대해 6.8%의 중개이용료를 부과한다.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매출 하위 20% 영세 매장은 내년 3월까지 무료 정책을 유지하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 매장은 유료로 전환된다. 포장 수수료는 업계에서 처음 도입되는 제도는 아니다. 배달의민족은 이미 포장 주문에... -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음식점 동반 출입 가능
3월 1일부터 위생·안전 기준을 갖춘 음식점에 한해 반려동물(개·고양이)과 함께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의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고 출입구에 ‘반려동물 동반 출... -
직원 3일 만에 해고했다가 수천만 원…자영업자들 ‘노무 리스크’ 공포
청년 일자리가 없다고들 하지만, 막상 가게 문을 열어보면 사람 쓰는 게 가장 두렵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경기 침체 속에서 ‘일자리가 없다’는 사회적 한탄이 이어지는 한편, 현장의 자영업자들은 전혀 다른 현실을 호소하고 있다. 직원 한... -
“세뱃돈 찾을 곳이 없다” ATM 5년 새 7700대 증발
농협 이동 점포 [농협은행 제공=연합뉴스] 최근 5년 사이 은행 자동화기기(ATM)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마다 세뱃돈과 생활자금 인출 수요가 몰리지만, 현금 접근성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이 운영하는 ATM은 5년 ... -
명절 차량 긴급출동 하루 4만4천건… 배터리·타이어 고장 집중
김희정 의원(국민의힘) 사진=김희정 의원실 제공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기간 차량 고장과 사고로 인한 보험사 긴급출동이 하루 평균 4만40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배터리 방전과 타이어 고장 등 단순 차량 이상 신고가 대거 몰린 결과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