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로호, 기술적 원인으로 3차 발사일정 조정

  • 정호준 기자
  • 입력 2012.10.26 15:5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한‧러 연구원 및 기술진 명확한 원인 규명중


오늘 오전 10시 01분 경 나로호 발사준비과정 중 1단부의 발사대와의
연결 부위(헬륨가스 주입부)에서 이상을 발견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불가피하게 발사를 연기했다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표했다.

현재 한․러 연구원 및 기술진들은 이상부분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나로호를 발사체조립동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고, 이송이 완료되면 이상상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시 현재 나로호는 수평상태로의 전환이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로서는 오늘 발생한 문제가 경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자세한 결과는 조립동에서 기술적 분석을 완료해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기술적 분석이 완료되면 「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를 개최하여 기술적으로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교과부 제2차관이 위원장인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발사 일정을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한‧러 양국 기술진과 교과부에서는 발사 성공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엄격한 점검과 이상현상에 대한 개선‧보완 조치를 진행한 후 발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빨리 발사하는 것보다는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철저히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러시아 연방우주청 포포브킨(Popovkin) 청장과의 환담을 통해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후 발사를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野 의원들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카르텔 전면 청산해야”
  • 대한적십자사, 김흥국 부회장 업무보고서 ‘기본도 없었다’
  • 비단, 블록체인 도시 부산의 미래를 짜다…
  • 그래핀 입은 와이퍼… 불스원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일본서 기술력 입증
  • 스스로 설계·코딩·테스트까지…LG CNS, 美 클라인과 'AI 개발자' 시대 연다
  • 해시드 김서준·JPYC 노리타카 오카베, ‘BWB 2025’ 키노트 연사 확정
  •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 감사 ‘최우수’… 이틀 연속 대상 수상
  • 회원 가입해도 더 비싸다… SK일렉링크,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 ‘역주행’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4202가구 모집… 18일부터 신청
  • 2025년 가장 안전한 차는 아이오닉9·팰리세이드·넥쏘·EV4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나로호, 기술적 원인으로 3차 발사일정 조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