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젠지 MSI 결승 ‘先着’

  • 김수길 기자
  • 입력 2025.07.10 14:1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브래킷 승자조 3라운드 팽팽한 흐름 깨고 T1 본진 허물어
  • 기사회생 노린 T1 패자조 3라운드 승자와 결승행 재대결
MSI 젠지.jpg
현지 기준으로 10일 오전 9시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시작된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3라운드는 젠지의 세트 스코어 3대2 승리로 수렴됐다. 이로써 젠지는 MSI 결승전에 먼저 입성했다.


 사실상 세계 최강의 기량을 자랑하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의 입지를 감안하면 내전(內戰)인 동시에 결승전에 빗댈 만한 젠지와 T1의 격돌은 명불허전이었다.

 

 젠지압도적기량으세트따내조직력T1장 따라잡았다. 이렇세트까게임으로 실버 스크랩스를 울려퍼지게 .

 

 9일 오후 5(현지 )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시작된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3라운드는 젠지의 세트 스코어 32 승리로 수렴됐다.

 

 LCK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은 치열한 수싸움으로 신경전을 벌였다. 3세트까지젠지우세T1만회하는 구도가 여전했다.

 

 첫 세트는 젠지가 초반 교전부터 우위를 점했고 한 차례도 밀리지 않으면서 수월하게 손에 넣었다. 2세트 들어 T1페이커이상혁오너문현준이 젠지를 철저히 막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오히려 20분까지 킬 없이 양측 모두 팽팽하게 이어갔으나, 젠지가 야금야금 킬을 챙기면서 대형 오브젝트를 싹쓸이했다. 더 이상 T1의 추격은 무의미한 153으로 완승했다.

 

 하지만 T1뒷심기세나 흐름을 단숨바꿨. T1으로서는 자칫 마지세트가 될 뻔했 4. 젠지승리종지부겠다는 듯 중반까지 주도권을 .

 

 이가운도란최현준이 그라가스로 젠지의 시선과 화력을 분산시키면서 T1의 딜러들에게 기회를 만들었고, 이를 기다린 것처럼 구마유시이민형의 코르키와 페이커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젠지의 딜러를 하나 둘 쓰러뜨리면서 어느새 분위기를 전환할 기반완성됐. T1은 추격전 끝에 에이스를 띄우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허물었다.


 4세트에서 기사회생한 T15세트에 다소 유리멘탈출발했. 오너문현준의 세에 젠지는 허우적거렸고, T1수위높이면서 이로운 상황으로 이끌었다. 그런데 젠지반격하면서 두 번째 드래곤을 확보했고, 이내 바론 버프를 내세우면서 T1 본진까지 처들어갔다. 손 쓸 겨를도 T1정신력에서 앞선 젠지에 비통하게 무릎꿇었.


 이로써 젠지는 결승에 선착(先着)했고 패배한 T1은 오는 10일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3라운드를 통과하는 마지막 한 팀과 114라운드에서 만난다. 여기서 승리해야 결승 무대에 선다. 패자조 3라운드에는 중국 소속(LPL) 애니원즈 레전드와 빌리빌리 게이밍이 나온다. 대망의 결승전은 12일 오후 5시로 잡혀 있다.

 

 MSI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만든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국제 대회다. 실시되는 일정을 기준으로 전 세계 5대 권역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프로리그의 중간 결산 성격이 짙다.


 밴쿠버(캐나다)=김수길 기자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오세훈 시장 추진 '감사의 정원', 광화문 광장서 찬반 갈등 확산
  • 권성동 의원 구속 심사…‘K-PEACE 페스티벌’ 축사, 8천 명 동원·자금 출처 의문
  • 국내 최고 젖소 가린다…서울우유, 제11회 홀스타인 경진대회
  • 아모레퍼시픽 1위…한국콜마 하락·코스맥스 상승
  • 기후위기 속 ‘친환경 마케팅’ 급부상…기업 성장의 새 전략
  • 비브리오패혈증 급증…치명률 42%, 고위험군 ‘비상’
  • 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2.4조…정작 대출 70%는 비조합원에
  • 세계 악기로 재해석한 한국의 소리, ‘소리원정대’ 다큐 10월 방송
  • 자살 유족 10명 중 4명, 지원 거부…사회적 시선이 걸림돌
  •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출시 2024년 급증…전년 대비 각각 7배·3배 증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젠지 MSI 결승 ‘先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