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스러운 외모로 고민 중인 ‘모태솔로’ 여성이 여성스러운 외모로 다시 태어났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4일 여성채널 GTV ‘변정수의 룩앳미’에 출연한 장세연 씨. 그녀는 37년간 ‘공포의 스크림녀’로 살아 왔으며, 외모 때문에 한 번도 연애를 못해보고, 예쁘고 화려한 옷 한 벌 못 사 입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남성스러운 외모에 5년 전 갑성선암이 발병한 이후 더욱 자신을 감추며 살아왔으며, 외모 때문에 한 번도 연애를 못해봤을 뿐 아니라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는 안타까운 과거사연을 고백했다.
하지만 화면에 등장한 그녀는 수술 3개월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붓기가 아직 남아 있긴했지만 예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이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성형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 인간의 인생을 변하게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박원진 원장은 “장세연 씨의 경우 양악수술과 윤곽 수술을 시행했으며, 눈과 코, 지방이식과 리프팅, 입꼬리 성형 등을 병행했다. 입꼬리 성형이란 입의 가장자리인 입꼬리 주변의 피부와 근육을 재배치해 살짝 올리는 것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준다”며 “특히 양악수술의 경우 아름다워지기 위한 미용적 기능뿐 아니라 기능적 치료가 우선이어서 숙련된 집도의의 정확한 진단과 수술계획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아 그녀의 이미지를 전반적으로 바뀌었으며, 환자 본인도 만족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수술 후 그녀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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