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때 아닌 비치웨어가 뜨거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사진제공: 아이스타일24)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다가 다시금 매섭게 찾아 온 한파는 만만치 않은 기운를 뽐내며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이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영복 및 비치웨어의 판매량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는 올 겨울 시즌 수영복, 비치웨어 매출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6%의 매출 상승 추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시즌 비치 웨어의 매출 상승률이 전년 대비 20%에 그친 것을 감안했을 때 겨울 시즌 매출이 36%나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겨울철 수영복, 비치웨어 매출이 증가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구정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다. 특히 올해는 5월까지 공휴일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이번 구정 뿐이라 설날을 전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과 방학 시즌 동안 배낭여행을 떠나려는 대학생이 크게 증가했다. 한겨울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수영복, 비치웨어 뿐만 아니라 여름 패션 아이템인 선글라스, 플리플랍, 샌달, 밀집모자 등도 함께 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년을 맞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수영복 매출증가 요인 중 하나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몸매와 건강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이 인기를 얻으며 실내용 수영복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온천 워터파크도 비치웨어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겨울에는 스키장, 여름에는 워터파크’라는 공식이 깨지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온천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치가운이나 타월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이스타일24 김형욱 MD는 “북극 한파를 피해 따뜻한 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싶은 해외여행객들과 새해를 맞이해 수영으로 건강과 몸매를 함께 관리하려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비치 아이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비치웨어를 고를 때는 너무 트렌디한 디자인이나 컬러보다 자신의 체형과 피부색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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