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다은 저자의 피아노 연주 모습(사진제공: 서정콘텐츠그룹)북콘서트의 범람 시대가 왔다. 책이 출판되는 것 만큼 우후죽순 열리는 북콘서트 속에서 출판 기념과 음악이 접목된 이색 북콘서트가 열려 주목 받았다.
지난 9월 13일(토) 저녁 6시, 튤뮤직 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백다은 저자의 <내 꿈은 달라 DREAMING 콘서트>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 관객들이 참여해 버킷리스트를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등 꿈 씨앗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한 고정욱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동기를 제공할 책을 현직교사가 썼다”며 “학교 현장에서 꿈과 진로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출간은 어린이들의 꿈에 대한 동기부여를 준다”고 밝혔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피아니스트인 튤뮤직 엔터테인먼트 정환호 대표가 ‘날아가’를 연주해 흥을 돋구었다.
특히 2부에서는 <내 꿈은 달라>(예림당 출판)의 저자 백다은 선생님이 책의 내용을 편곡,작곡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관객 이벤트에서는 꿈을 실은 종이 비행기를 날려, 선정된 사람들이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내 꿈은 달라>는 꿈 학교에 입학하는 것에서 시작해, 꿈 씨앗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장해 가는 꿈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그려지고 있다. 특히 이 책은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하는 동화이다.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 탐색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내 꿈은 달라>는 자유학기제에 꼭 부합한 동화인 것이다.
이날 콘서트의 주인공 백다은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EBS 초등 공채강사 이력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 아빠가 들려준 LP판의 클래식 음악과 접하면서 절대음감을 깨닫게 된 백 저자는 아동 시절부터 피아니스트의 꿈을 가졌다. 이번 무대는 이러한 꿈의 실현이기도 했다.
이날 사회를 본 1인1책 김준호 대표(서정콘텐츠그룹)는 “단조로운 북콘서트 형식이 아닌 꿈 테마를 갖고, 피아노 연주와 출판기념이 함께 했다” 며 “꿈과 진로를 다룬 동화 <내 꿈은 달라>의 콘셉트와 많이 어울리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강남 똑똑플란트치과, 결국 터질게 터졌다 …노동부 특별감독 착수
서울 강남구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인 똑똑플란트치과에서 수년간 비정상적인 근로 관행과 직장 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사안은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이 발송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실이 온라... -
'반성문 강요·3시간 대기·사후관리 실종'…논란 확산하는 똑똑플란트치과
강남의 한 치과를 둘러싼 논란이 점차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 직원들에게 수백 줄짜리 반성문 작성, 면벽 서기, 고성·욕설이 반복됐다는 내부 제보가 불거져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환자들의 시술 불편·사후관리 부재·비용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며 파문이 다시 커지고 있다. ... -
“시대인재” 저작권 무단 사용…문저협 가처분·형사 고소 강행
국내 최대 문학·예술 저작권 관리 단체인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가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형사 고소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 목적을 명분으로 참고서·문학 지문을 무단 발췌하고 출처를 누락하는 사교육 시장 관행을 더는 ... -
장경태 ‘성추행 공작’ 논란…모자이크 해제 영상 공개되며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둘러싼 이른바 ‘성추행 의혹 영상’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원본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약 1년 전 촬영된 술자리 장면으로,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
‘매우 혼잡’ 대한항공 라운지…아시아나 승객까지 쓴다고?
#. 16일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인천에서 시드니로 떠난 대한항공 고객은 이날 대한항공 앱에서 2터미널 라운지 혼잡 정도를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다. 2터미널에 있는 3개의 대한항공 라운지가 전부 빨간색으로 표기되며 ‘매우 혼잡’이라고 경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새롭게 연 ... -
[단독] “이런 양아치는 본적도 없다” 62~68만원에 팔고 102~153만원 내라는 여행사
하나투어 CI [하나투어 제공]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과도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면서 구설수에 휘말렸다. 기존에 결제한 요금의 2~3배 가량을 요구하자 누리꾼들은 “해도 너무한다”며 하나투어를 비판하고 있다. 기업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