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개 기업 참여 'K-마켓 페스타'서 특별 무대
- 유방암 환자 지원 자선 공연… 10만명 관람 예상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손정윤(사진)씨가 베트남 달랏에서 펼치는 특별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K-클래식 공연을 넘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사회공헌활동(CSR)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외교 모델이라는 평가다.
손 씨는 7~9일 베트남 달랏 광장에서 열리는 '2025 K-마켓 페스타 인 달랏(K-MARKET FESTA IN DALAT)'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베트남 여성 유방암 환자 지원에 쓰인다. 손 씨는 "음악은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언어"라며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K-푸드·K-뷰티·K-패션 등을 앞세운 60여개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교두보이기도 하다. 방문객은 10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최 측인 다해인터내셔널 안효선 대표는 "달랏 행사는 예술과 경제, CSR이 함께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
●2019년 호치민 자선음악회 정신 계승
이번 공연은 2019년 베트남 한국 메세나협회(VKMA)와 다해인터내셔널이 호치민에서 개최한 '신년 나눔 음악회'의 연장선이다. 당시 음악회는 수익금을 베트남 소외계층에 기부하며 한·베 문화교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손 씨는 이번 무대에서 한국 성악가 대표로 공연하는 동시에 예술감독으로 프로그램 기획에도 참여한다. 뉴욕·이탈리아 IBLA 콩쿠르 심사위원이자 한국 IBLA 재단 이사장인 그는 국내외 음악 교류와 인재 발굴에 힘써왔다. 이번 달랏 무대에서는 베트남 전통 음악과 한국 성악을 접목한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예술인 동참 문의 잇따라
주최 측은 "손정윤 씨의 참여로 예술인과 기업이 함께하는 문화외교 CSR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의 여러 예술인과 기업들이 "한·베 교류 무대에 동참하고 싶다"는 문의를 보내고 있다.
행사는 단발성 전시에 그치지 않는다. 종료 후에도 호치민 현지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후속 지원이 준비돼 있어, 참가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베트남 진출을 돕는다. 지자체와 기업들에게는 지역 특산품 홍보, 현지 판로 개척, 문화외교 성과 창출 등 다층적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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